“파릇파릇 반달모양 송편이 너무 예뻐요.”



  • 함평,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송편 빚기 체험

    함평군 보건소가 마련한 ‘다문화가정 송편 빚기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송편 빚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함평군 보건소가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한국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9일 군 보건소 회의실에 마련한 다문화가정 송편 빚기 행사에는 30여 명의 이주여성들이 참여했다.


    이날 송편 빚기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운영됐으며, 송편 재료와 송편의 유래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송편 빚기, 직접 먹어보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필리핀 출신의 조안나(29, 함평군 해보면) 씨는 “색깔도 파릇파릇 반달 모양으로 빚은 송편이 예쁘고 정성이 많이 담긴 음식인 것 같다.”면서 “집에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꼭 다시 빚어볼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함평군 보건소는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소외받지 않고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안전한 임신과 출산, 건강한 양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통역요원 2명을 선발하여 보충영양사업, 라마즈출산교실, 좋은 아버지교실, 예방접종 등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 호평을 받고 있다.

    <함평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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