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황금 들녘의 자주빛 테두리 두른 나비 눈길



  • 벼가 누렇게 익은 황금들녘에 자주빛 테두리를 두른 대형 나비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다양한 종류의 쌀 생산으로 쌀 소비촉진의 계기로 활용하고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봄 함평군 엄다면 화양리 광주~무안 공항 고속도로변 들녘에 자도(자주색 벼)를 이용해 조성해 놓은 대형 나비 문양이 최근 벼가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면서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고 있다.


      3.2ha에 이르는 이곳 들녘에는 자도를 이용한 가로 80m, 세로 90m 규모의 대형 나비문형 3개가 조성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사도 짓고 지역도 홍보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영농에 나선 농가들의 작품이다.”면서 “선명한 자주색 벼로 조성된 색다른 경관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함평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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