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앞두고 국화청주 ‘자희향’ 탄생
오는 29일 개막되는 2009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기념하는 국화청주가 탄생했다.
함평군은 2009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을 앞두고 지역에서 농가주로 조금씩 빚어왔던 국화청주가 ‘자희자향’이라는 상호를 갖고 ‘자희향’이라는 상품으로 출시됐다고 밝혔다.
또 자희향 탁주도 함께 나왔다.
지난 해 11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농가주로 선정되어 올해 정식 허가를 받은 자희향은 은근한 국화향과 입안에 감도는 향긋한 단내, 뒤끝이 없어 거뜬하게 피로를 풀어주는 맛 등이 일품으로 벌써부터 애주가들로부터 입소문이 자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희향을 탄생시킨 자희자향 법인 대표 노영희(47, 함평군 신광면) 씨는 10여 년 전부터 술 빚는 것에 관심을 갖고 탁주 만드는 방법을 연구해 왔을 뿐 아니라 지난 2004년부터 한국전통주연구소에서 체계적인 전통주 수업을 받아왔다.
또 군 농업기술센터는 함평을 대표하는 명주를 탄생시키기 위해 4년 전부터 제주감국을 재배, 국화청주에 넣어 시음회를 갖는 등 다양한 노력 끝에 자희향을 탄생시켰다.
자희향은 제8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와 2009 대한민국국향대전 기간 동안 행사 현장에서 시음 행사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판매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00% 함평산 친환경 찹쌀로 빚는 국화청주는 쌀 소비 촉진 차원에서도 농가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면서 “관계법령이 까다로워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2년 여의 시간이 소요되는 등 많은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함평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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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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