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경기 침체 및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영세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10월부터 숲 가꾸기 작업장에서 폐기되는 통나무를 수집하여 함평군 나산면 송암리 이오범 씨 등 독거노인 가정 등 16세대에 48톤의 땔감을 지원했다.
군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사업은 어려운 가정에 경제적인 보탬을 주는 것은 물론 방치돼 있는 나무를 활용함으로 산불 진화활동에도 용이하고 집중호우 시 부산물의 퇴적에 따른 피해 예방 등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를 맞아 땔감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더 많은 양의 땔감 확보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함평군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