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보건소, 만40세 이상 간암 고위험군 무료 간염검사 실시



  • 함평군보건소는 지난달부터 만 40세 이상 군민과 간염 및 간암 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B형, C형 무료 간염검사에 해당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는 간암 발생의 가장 주요한 대표적 위험인자로 간암 발병률의 85%를 차지하고 있다”며, “대상자분들은 이달 31일까지 보건소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로 방문해 상담을 꼭 받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함평군보건소는 만성간염 보균자를 선별해 정기검진 및 관리를 유도하고, 간암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군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한 간암 고위험군 조기 발견으로 간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신규 이상 소견자를 간암검진 대상자로 등록해 간염에 대한 정보제공, 교육, 주기적 검진 및 간암검진사업 등과 연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간암위험군의 조기발견으로 간암으로의 이환율을 감소시키고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이번 무료 간염검사에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보건소는 정확한 간염검사 실시를 위해 지난 4월 (재)씨젠의료재단, 함평성심병원과 검체 검진 및 유소견자 정밀검진 위탁협약을 체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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