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한국곤충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특강



  • ‘곤충산업 육성 법률안 발의 배경과 향후과제’ 주제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가 한국곤충학회 ‘추계정기학술대회 및 곤충산업 발전 심포지엄’에서 ‘곤충산업육성 법률안 발의 배경과 향후과제’란 제목의 특강을 실시했다.


      강 대표는 6일 오후 2009 대한민국국향대전 현장인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개회된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의 첫 번째 강사로 나서 “인류가 더욱 풍요로운 삶을 위해 돈벌이에 신경쓰다보니 자연을 파괴시키게 되고 자연재앙이 되고 있다.”면서 “이제 곤충은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하던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도 천적으로 활용되고 있고, 한국의 250 농가가 곤충산업으로 1,00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이 기대되고 있어 관심을 갖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분야”라고 말했다.


      또 “농가들로부터 법 제정을 요청받고 여러 어려움 끝에 30여 명의 국회의원 서명을 받아 ‘곤충자원의 개발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룰’ 제정안을 지난 6월 국회에 발의해 놓은 상태”라면서 “곧 법안 심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공청회 등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발의 배경과 절차 등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곤충자원의 개발 및 이용현황과 전망, 기술지원 방향 및 목표, 곤충기술 상담센터 설립 규정, 과태료 규정 등의 법안 내용을 소개하고 “곤충관계자와 곤충산업을 보호 육성해야 인류의 생존 가치가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법안이 통과되면 관련법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 대표에 이어 이석형 함평군수는 나비축제를 시작으로 한 함평군 곤충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한편, 곤충학회 회원과 산업곤충 관계자 등 500 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개회된 한국곤충학회 추계정기학술대회 및 곤충산업 발전 심포지엄은 7일까지 계속된다.

    <함평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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