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임산부․영유아 보충영양사업 대상자 순회 건강교육


  • 함평군 보건소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 동안 각 읍면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순회 방문하여 ‘임산부․영유아 보충영양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식생활 지침 실천 확인 등 평생 건강관리 행태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150 여명의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펼쳐졌다.
      교육은 보건소 영양건강증진팀 2명이 전담하여 개인면담 중심의 체계적이고 집중화된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30여 명에 이르는 국제결혼 이주여성 대상자들을 위해 한국어 구사가 자유로운 필리핀, 베트남 통역요원 2명을 채용, 통역서비스도 함께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받은 임산부 김주희 씨는 “연령별 식품섭취량, 조리법 등 평소 접하지 못한 점을 배울 수 있었던 효율적인 교육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한 함평군 임산부․영유아 보충영양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선정하여 영양교육을 필수로 쌀, 당근, 달걀, 씨리얼, 김, 미역, 우유 등 11종의 식품을 대상자별로 묶어 각 가정에 배달하여 섭취케 한 후  사업 전후 영양상태를 평가하여 빈혈, 저체중 등 효과성을 측정해 나가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에는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군은 지난해에도 200여 명을 대상으로 효과성을 측정한 결과 헤모글로빈 농도가 증가하여 빈혈률이 감소하고 신장, 체중도 정상치보다 향상됨은 물론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 영양섭취 부분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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