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돌머리해변 갯벌생태체험학습장 인기

  • 함평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6월24일부터 돌머리해변에서 운영하고 있는 ‘함평만 갯벌생태체험학습장’이 무더위 속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이 갯벌체험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보전의식 고취 및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이곳 체험학습장에는 8월4일까지 총 2,3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단체 및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갯벌체험교육학습관에서 관련 동영상과 각종 모형, 판넬 등을 통해 갯벌생물에 대해 알아보고 수족관에서 유영하는 15 종류의 바다생물의 활동모습도 관찰한다.
      또 전문 강사의 안내로 함평만 갯벌로 이동해 갯벌체험 데크를 산책하며 갯벌 내 생물의 생생한 모습을 관찰하고 채집 등의 체험활동을 즐긴다.
      갯벌체험 강사 김미란(48)씨는 “체험 참가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신비한 갯벌과 갯벌생물의 생태를 관찰하며 즐거워하신다.”면서 “특히 동해안 쪽에서 찾은 관광객들은 그쪽 지역과 다른 해안환경에 많이 신기해 하시며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갯벌생태 학습장은 오는 8일까지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로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개인 및 단체로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함평군 환경상하수도과 환경관리부서 ☎ 061)320-3331 또는 갯벌체험교육학습관 ☎ 061)320-3442로 하면 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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