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해보나비골 작은도서관, 진학 관련 특강 호평

  • 지역 학부모, 학생 초청 자녀 진로지도 및 입학사정관제 대비방안 등

  • 함평 해보 나비골 작은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진학 관련 특별강의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해보 나비골 작은도서관은 지난 5일 도서관 회의실에서 지역 학부모와 중․고등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비된 부모의 내 자녀 진로지도와 입학사정관제 대비방안(성공전략)’ 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의를 개최했다.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는 함평고등학교 김종호 교감과 양훈 진학실장이 강사로 나서 실제 교육현장에서 쌓은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열강을 펼쳐 열악한 농촌지역의 교육환경과 정보부족으로 오는 진로에 대한 불안감을 자신감으로 바꿔놓은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입학사정관제의 정의에서부터 준비 방법 등에 이르기까지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모든 것을 학생들이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해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학부모 정순화(나산면) 씨는 “내 자녀를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겠다는 의욕만 앞서 자칫 아이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었는데 이번 강의로 진로지도 뿐 아니라 자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자신의 인생설계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나혜령 양은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속 시원히 알게 된 것 등을 포함해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역 학부모들과 도서관 봉사자들은 행사를 위해 송편과 호박식혜 등의 다과를 직접 만들어 함께 나누는 등 지역민 화합의 모습을 보여줘 다양한 문화의 소통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생각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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