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최영진 강좌
  • 대학-親民(친민)

  • 작성일 2014-12-25 21:06:22 | 수정일 2014-12-27 15:05:16
  • 2)親民(친민): 백성을 가까이하고 사랑하는데 있다.
     
    해설: 친한 이를 친히 하고 백성을 사랑한다. 사랑은 가까운 곳에서 먼 데에까지 이르는 것이니, 血親(혈친)에서 시작하여 이웃으로 이웃에서 다시 온 인류로 인류에서 다시 만물로, 만물에서 다시 자연으로 다시 幽界(유계)에 계신 조상에 이르기 까지 자신이 지녀온 커다란 仁 사랑을 베풀어 실행함으로써, 나와 天地 萬物(만물)이 合致(합치) 즉 宇宙(우주)와 내가 하나가 되는 경지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經文(경문) 1)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노인을 편안하게 하여주고 벗과 이웃에게 믿음을 주고 소년에게 꿈을 심어 주고자 한다.

    노인을 편안케 하려면 먼저 衣食住(의식주)가 풍족해야하고, 벗과 이웃에게 믿을 주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에게 孝道를 다하고 윗사람을 공경해야하며, 소년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먼저 孝悌忠恕(효제충서)의 교육을 시켜야한다.

    老子安之(노자안지) 朋友信之(붕우신지) 少者懷之(소자회지)
     
     

    經文(경문) 2) 맹자가 말씀하셨다. 나의 노인을 나의 노인으로 모시듯 남의 노인에게 미치게 하고 나의 아이를 나의 아이로 돌보듯 남의 아이에게 미치게 한다.

    老吾老以及人之老(노오노이급인지노) 幼吾幼以及人之幼(유오유이급인지유)
     
     

    經文(경문) 3) 백성이 좋아하는 바를 좋아하고 백성이 싫어하는 바를 싫어하면 이를 이르러 백성의 부모라 한다.
     
    民之所好好之(민지소호호지) 民之所惡惡之(민지소오오지) 此之謂民之父母(차지위 민지부모) 윗글의 예문은 모두 親民(친민)을 하는 일이다 .
     
     

    3)지어지선(止於至善): 지극히 착한 선에 머무는데 있다.
     
     

    해설. 지극하고 착한 선이란 한쪽으로 치우치지도 기울지도 아니하고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아니한 평상의 道理를 말한다.
     
     

    傳文(전문) 不偏不倚(불편불의) 無過不及(무과불급) 以平常之理(이평상지리)
     
     

    經文(경문) 1) 머무르는 곳을 안 이후에 정함이 있고 정함이 있는 뒤에 고요함이 있고 고요함이 있는 뒤에 편안할 수 있고 편안한 뒤에야 생각할 수 있고 생각한 뒤에 얻을 수 있다.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머무르매 그 머무름을 안다. 남의 임금 된 자는 지극한 仁에 머물러야 하며, 남의 신하 된 자는 지극한 恭敬에 머물러야 하고, 남의 아들 된 자는 지극한 孝道에 머물러야 하고, 남의 부모 된 자는 지극한 사랑에 머물러야 한다.
     
     

    經文(경문)은 공자님의 말씀을 기록한 것이고 傳文(전문)은 공자님의 제자들이 전하는 말이다.

    한자풀이. 親친할친 사랑할친 幽그윽할유 偏치우칠편 倚기댈의 過넘칠과 及미칠급 經경서경, 날실경 傳전할전 常항상상 惡미워할오 懷품을회 幼어릴유
     
    血親(혈친) 부모형제 일가친척을 말한다.

    청송 haenam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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