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최영진 강좌
  • 論語學德 5(논어 학덕) 5

  • 작성일 2015-02-07 20:10:48 | 수정일 2015-02-11 10:29:30
  • 21)    子曰   富 與 貴 是 人 之 所 欲 也 나   不 以 其 道 得 之어든    不 處 也하며

           자 왈   부 여 귀 시 인 지 소 욕 야나    불 이 기 도 득 지어든     불 처 야하며

     貧 與 賤 是 人 之 所 惡 也나      不 以 其 道 得 之라도     不 去 也니라.

     빈 여 천 시 인 지 소 오 야나      불 이 기 도 득 지라도     불 거 야니라.  

    한자풀이. 所欲하고자한 바. 所惡(소오) 싫어한바 貧가남할빈 賤천할천  

    해석.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富와貴 이것은 사람들이 하고자 하는 것이나 정상적인 방법으로 얻지 않았다면 처하지 말아야 하며. 가난과 천함 이것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나 정상적인 방법으로 얻지 않았더라도 버리지 않아야한다.  

    해설. 정상적인 방법으로 얻지 않았다는 것은 마땅히 얻지 않아야 할 것을 얻는 것이다. 그러나 얻었더라도 富와 貴는 처하지 말아야 하고 貧賤(빈천)에 있어서는 버리지 말아야 하니, 君子가 富貴를 살피고 貧賤을 편안히 여김이 이와 같은 것이다. 

    22)   子 曰   君 子는  懷 德하고     小 人은  懷 土하고     君 子는  懷 刑하고

           자 왈   군 자 는 회 덕하고     소 인 은  회 토하고    군 자는   회 형하고

    小 人은  懷 惠니라.

    소 인은  회 혜니라.

    한자풀이. 懷품을 회 刑형벌 형 惠은혜 혜   

    해석.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君子는 德을 생각하고, 小人은 처하는 곳을 생각하고 군자는 형벌을 생각하고, 소인은 은혜를 생각한다.  

    해설. 懷德(회덕)은 나의 고유한 선을 보존함을 이르고 懷土(회토)는 처하는 바의 편안함에 빠짐을 이른다. 懷刑(회형)은 항상 법을 생각하고 근신함이요, 懷惠(회혜)는 이익을 탐하고 항상 남의 은혜를 입을 것을 생각하는 것이다. 군자와 소인의 취항이 같지 않음은 公과 私를 구별하지 못한데서 생겨 난 것이다. 때문에 善을 좋아하고 실천하며 不善을 싫어함은 君子가 되는 것이요, 구차하게 편안하기를 구하고 남에게 얻기를 바라는 자는 小人이 되는 것이다.

    23)   子 曰  不 患 無 位  患 所 以 立하며   不 患 莫 己 知요 求 爲 可 知 也니라

           자 왈   불 환 무위  환 소 이 입하며   불 환 막 기 지요 구 위 가 지 야니라.

    한자풀이. 患근심 환 莫아니하다 막 位세울위 벼슬위   

    해석.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지위에 설 것을 걱정하며, 자신을 알아주는 이가 없음을 걱정하지 않고 알려질만 하기를 구해야 한다.  

    해설. 所以立(소이립) 그 지위에 설 수 있는 것을 말한다. 可知란 남에게 인정을 받을 만한 실제를 말한 것이다. 때문에 군자는 자신에게 있는 것을 구하고 남에게 구하거나 남을 탓하지 않는 것이다.  

     子 曰   見 賢 思 齊 焉하며    見 不 賢 而 內 自 省 也니라.

     자 왈   견 현 사 제 언하며    견 불 현 이 내 자 성 야니라.

    한자풀이. 賢 어질 현 齊 가지런할 제 省 살필 성   

    해석.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어진이의 행동을 보고는 그와 같기를 생각하며 어질지 못한 이의 행동을 보고는 안으로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   

    해설. 사람의 선함과 악함이 똑같지 않음을 보고서, 자신에게 돌이켜보지 않음이 없다면, 남을 부러워하기만 하고 스스로 버리기를 달갑게 여기지 않을 것이요, 단지 남을 꾸짖기만 하고 자책하기를 잊지 않을 것이다.   

    24)    子 曰    以 約 失 之 者 鮮 矣니라.

            자 왈   이 약 실 지 자 선 의니라.  한자풀이. 約언약할 약 鮮드물선  

    해석. 스스로를 지키므로 자신을 잃는 자는 드물다.  

    해설. 잘난 체하여 스스로를 자랑하지 않음을 約이라 한다.  

    25)    子 曰    君 子는   欲 訥 於 言 而 敏 於 行이니라.

            자 왈    군 자는   욕 눌 어 언 이 민 어 행이니라.

    한자풀이. 訥어눌할 눌 敏민첩할민 行행동할 행 欲하고자할 욕

    해석.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군자는 말은 어눌하게 하고 행동은 민첩하게 하고자 한다.

    해설. 함부로 말하기는 쉽다. 그러므로 말은 어눌하게 하고자 하며 힘써 행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행동은 민첩하게 하고자 하는 것이다.  

    26   )子 曰  德 不 孤라   必 有 隣이니라.

           자 왈  덕 불 고라    필 유 린이니라.   한자풀이. 孤외로울 고 隣이웃 린  

    해석.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덕은 외롭지 않아 반드시 이웃이 있는 것이다.   

    해설. 隣(인)은 친함과 같다. 德은 반드시 고립되지 않아 이웃이 있는 것이다. 거주하는 곳에 이웃이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학덕편 다음장에 계속됨니다. 性理學者 崔 榮辰

    청송 haenam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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