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민원업무 담당자 ‘심리 케어’ 지원

  • 26일부터 ‘심리상담센터’ 설치·운영 시작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상대적으로 업무 스트레스가 많은 민원업무 담당자를 위한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한다.

    군은 오는 26일부터 민원인 대면에 따른 정신적 피해를 예방하고 심적 고충과 스트레스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민원업무 담당자를 위한 심리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군은 군청 행복민원과 소통상담실을 심리상담센터 공간으로 활용한다. 전문 심리상담가를 배치해 소통상담실에서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간 동안 1:1 맞춤 심리검사와 심리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심리상담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정신건강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은 지난 16일 화순 도곡면에 있는 정신건강의학 전문병원인 보은병원과 마음 치유를 위한 심리상담 지원 협약을 맺고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심리상담센터를 통해 민원업무 담당자가 행복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담당자들의 정신건강 관리가 양질의 민원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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