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도원사, 소년·소녀가장 돕기 산사음악회 개최

  • ‘칠갑산’ 가수 주병선 등 출연...다채로운 공연 펼쳐져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다음달 3일 동복면 도원사 야외음악단에서 ‘소년·소녀가장 돕기 제10회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소년·소녀가장 돕기 산사음악회’는 ‘칠갑산’으로 잘 알려진 가수 주병선을 비롯해 하숙자, 정현, 박동운, 박종추, 전비주, 황천호, 한소아, 이소현 등 여러 가수가 출연하고 신도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진철 도원사 주지스님은 “여러 사람의 도움 덕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자리가 벌써 10회를 맞았다”며 “관람객 모두가 아름다운 음악으로 지친 심신을 잠시 달래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원사는 매년 산사음악회에서 어려운 환경의 소년·소녀 가장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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