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귀농‧귀촌 첫걸음’ 화순귀농귀촌학교 수료

  • 22일, 제12기 화순군귀농귀촌학교 졸업식 성료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2일 교육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화순군귀농귀촌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도시민 이주 희망자와 화순군 이주 5년 이내 귀농‧귀촌인 대상으로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화순귀농귀촌학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기 졸업생은 50명으로 이 중 68%가 광주 등 대도시 거주민이다. 이들은 화순 귀농 의향을 보였다. 강의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총 22회 열렸다. 농업 이론 강의와 농기계 교육 등 귀농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을 했다.

    귀농귀촌학교는 전남의 대표적인 귀농‧귀촌인 양성 기관으로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2기를 운영했다. 393명의 수료생 중 308명이 도시민이고 이 중 100명(32.5%)이 화순에 정착했다.

    1년에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 교육생을 모집하고, 직장인을 위해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야간 교육을 하고 토요일에는 현장 교육을 한다.

    김동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교육생 100%가 수료하는 일은 흔치 않은 일로 귀농에 대한 교육생들의 강한 열정을 느꼈다”며 “수료생들이 화순군으로 귀농해 화순군 농업의 주역이 되기를 바라며 성공적인 귀농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귀농 현장 실습교육, 새내기 영농 체험농장교육, 귀농귀촌 현장 밀착형 교육 등 다양한 귀농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팀(061-379-5425)에 문의하면 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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