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환자중심 글로벌 의료역량 강화”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이 지난 27일 대강당에서 2018년을 마무리하는 ‘감사와 나눔잔치’를 열었다. 한 해를 결산하며, 자체적으로 선정한 ‘병원 10대 뉴스’도 발표했다. 

    이날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 광주 비움박물관, 오픈북, 동아병원과 KS병원 등 유대기관과 협력병원엔 감사패, 자원봉사자인 백갑순·정자애씨에겐 감사장을 전달했다. 신경외과·종양내과와 골수기증 의료인 정준성씨에겐 표창장을 수여했다. 

    ‘화순전남대병원 2018년 10대 뉴스’도 발표됐다. 이는 지난 17~20일 병원 임직원 1,32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으뜸뉴스는 ‘입원환자 경험평가 전국 국립대병원 중 1위’가 차지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내 92개 대형병원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한 평가에서,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득점을 기록했다. 

    2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 평가’ 결과, 해마다 대장암·유방암·폐암·위암 치료 1등급을 받고 있다는 뉴스가 차지했다. 3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를 받았다는 것과 동아일보가 선정한 ‘10대암 베스트 닥터’에서 비수도권 병원 중 최다비중을 차지했다는 뉴스는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암평생건강클리닉·다학제진료 클리닉 등의 활성화였다. 

    완화의료병동 10주년 행사 및 병상 증설, 정밀의학센터 혈액암·뇌신경암 NGS(차세대염기서열검사) 실적 최고,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 각 부서별 빅데이터 업무개선 워크숍, 신경외과의 감마나이프 수술 최단기간내 4천례 돌파 등이 각각 6~10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외에도 소화기센터·폐식도종양클리닉 등 진료환경 개선, 간암 치료용 면역항암제 임상 2상 연구 돌입, 이준행 교수팀 ‘통합 암치료기술 연구과제’ 선정,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의학 진료 인증 참관 워크숍 등도 주요 후보뉴스로 손꼽혔다.     

    화순전남대병원 임직원들은 “올해도 알찬 결실이 풍성했다. 환자중심 글로벌 암특화병원으로서 더욱 탄탄한 기반을 닦았다"며 "세계 일류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힘을 모으자”고 입을 모았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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