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과 미국 워싱턴주 Duvall시

  • “미 대륙에 본격적 우호도시 교류 시작!”

    - 워싱턴주 두발시 Ibershof 시장 7.28(화) ~ 8.3(월) 6박 7일간
    - 우호도시 교류 추진을 위해 정남진 장흥 방문
    - 물축제 합수식 등 다채로운 지역 문화 알기 투어 동참-

    “Small Town, Real Life!"
    미국 워싱턴주 스노콜미 밸리(Snoqualmie Valley)에 위치한 두발시(Duvall City)의 아이버쇼프(Will Ibershof)시장이 오는 7월 28일부터 7일간 우호도시 교류 추진을 위해 장흥군을 방문한다.
    이는 장흥군(군수 이명흠)과 두발시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 발전을 다방면의 교류를 추진하고자 그동안 준비해 온 것으로 지난 5월 장흥군 관계자의 서북미 지역 주요 도시 방문 때부터 계획된 것이다.

    지난 방미(訪美)기간 중 먼저 ‘서북미호남향우회’와 MOU를 체결하고 관내 학생들과 서북미 대학생들의 교육•문화교류를 중심으로 하는 「차세대교류사업」을 시작한 장흥군은 본격적으로 국제사회에 지역을 알리고 세계화에 걸맞은 도시수준을 높이기 위해 ‘장흥군의 국제교류 분야’에 일고 있는 현 여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흥의 교육•문화•예술, 깨끗한 자연자원과 차별화된 산업 경쟁 아이템에 관심을 갖고 있는 ‘Duvall’시는 우선 서로의 문화와 생활을 이해하기 위한 교육•문화 교류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장흥군은 Ibershof 시장이 정남진의 다양한 매력을 한데 경험할 수 있도록 군의 대표 축제인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 기간을 전후한 방한을 추진했다.

    두발 시장은 물축제 오픈 기념식이 열리는 오는 29일부터 정남진 명소 문화탐방, 합수식 참석,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향토문화예술 작품 전시•공연을 비롯해 뗏목타기, 청태전 다도체험, 생약초 한방 약선 요리 체험 등 장흥만의 개성이 녹아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장흥의 매력을 맛보게 된다.

    특히 30일 오후에는 장흥군청에서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군과 두발시 간 관계 발전의 초석이 될 「우호도시 성명서 낭독 및 서명식」을 가진다.
    여기서 Ibershof 시장은 군 관계자들 앞에서 두발시의 교육정책, 문화산업 등 보다 자세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두 도시의 적극적인 교류 사업을 논의한다.

    한편 점진적으로 추진하게 될 장흥군과의 교육교류를 위해 지난 7월 10일부터 군에 체류 중인 차세대교류단(서북미 대학생 6명) 영어캠프 봉사자, 교육교류 추진 차 강진군을 방문하는 스노콜미시(Snoqualmie) 학생단 4명 등과 교류하며 해당 교류사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참고할 계획이다.

    장흥 문화탐방에 이어 이웃 시군과 전라남도 탐방, 수도 서울 투어를 끝으로 일주일간의 한국 방문을 마치게 되는 Ibershof 시장은 귀국 후 두 도시 관계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우호도시추진협의회 구성’, ‘다방면 사업 아이템 제안’ 등 실질적인 교류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서북미 워싱턴주 지역에서도 깨끗하고 수려한 산과 들을 자랑하며 스노콜미 강을 중심으로 하는 생태 레저 관광 - 하이킹, 바이킹, 레프팅, 수영, 낚시 등 - 으로 잘 알려진 Duvall은 시애틀(Seattle)과 가까운 위치만큼 오랜 전통에 현대 문명이 잘 어우러진 곳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2008년 기준 6천만 명에 달하는 인구의 25%는 세계적인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직원과 가족들이다.

    “깨끗한 자연에 둘러싸인 지리적 특성, 복잡한 도시가 아닌 여유로운 전원의 삶이 주가 된 두 도시의 공통된 특징처럼 앞으로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며 학생들의 교육•문화 교류를 비롯해 행정 분야에서의 우수 시책 벤치마킹, 직원 상호 교류, 우수 정보 교환 등 상호 발전하는 의미 있는 관계로 발전하게 되리라 기대합니다.”며 군 관계자는 말했다.

    <장흥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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