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물축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거듭나다









  • 장흥군(군수 이명흠)이 주최하고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점중)가 주관한 제 2회 대한민국 정남진 물 축제가 지난해의 2배인 70만명의 관광객과 60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가운데 「감성• 감동• 감격• 감탄• 감사」의 5感 축제로 막을 내렸다.

    지리한 장마와 거듭되는 폭우가 축제 시작과 함께 그치면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5일간) 탐진강 일원에서 개최된 제 2회 대한민국 정남진 물 축제는 대한민국 축제의 역사를 새롭게 쓴 여름대표축제로서는 물론 세계가 주목한 지구촌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하는 교육축제, 물이 생명의 근원임을 알게 하는 건강축제, 모든 군민이 참여하여 현장에서 뛰는 봉사축제,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지구촌 축제로 준비한 제2회 정남진 물 축제는 이러한 컨셉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완벽하게 구성하여 축제장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재미와 추억과 감동을 주었다.

    강물위에 설치한 대형 수영장과 자연풀장, 물 분수 터널, 물 안개 터널, 카페분수 등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시설물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고, 오리보트• 우든보트• 동력선• 뗏목• 꽃마차 체험장은 종일 순서를 기다리는 행렬로 길게 꼬리를 이었으며, 물로켓 발사• 물총 만들기• 비누방울 만들기• 도자기 빚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는 엄마 아빠의 손을 잡은 많은 어린이들로 붐볐다.

    또한 지역의 특성자원을 테마로 구성한 주제관은 많은 분들의 주목과 관심을 받았다. 아시아 최초로 슬로우시티로 지정된 마을을 소재로 한 슬로시티관,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건강도시 자원을 반영한 건강도시관, 생약초 한방 특구지역으로서의 정보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민 생약 한방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주제로 한 복지체험관, 이주 외국인 여성 국가의 음식과 생활양식을 재현한 다문화관, 못 생긴 호박과 쇠똥구리와 장수풍뎅이 등의 희귀 생태자원을 소재로 구성한 생태관, 옛 주막집을 재현한 옛 주막집은 품격있는 축제로서는 물론 다른 축제와의 차별성을 확연하게 하는 기반이 되었다.

    아울러서 강변 둔치에 30~40년생 나무로 조성한 도시 숲, 동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둘레직경 10.5m의 물레방아, 강의 동과 서를 연결하는 분수데크, 징검다리, 평여울, 곳곳에 조성된 꽃 동산, ‘세계인의 얼굴상’이란 주제로 만든 목조각 공원 등 뛰어난 수변환경은 그 자체로도 축제가 되고 축제장이 되어서 축제기간 내내 인산인해를 이루는 또 다른 요인이 되었다.

    연관행사로 개최한 뗏목 경연과 향우와의 어울림 마당, 물 사랑 축구대회, 비치발리볼 대회, 길거리 씨름대회, 우드랜드 목공예 체험, 천문과학관의 ‘여름밤 별 빛속으로’ 등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프로그램에 참가한 많은 분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시작하는 날 공식행사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킬러 컨텐츠로 진행한 합수식은 백두산 천지의 물과 마라도의 바닷물, 정남진 장흥의 물을 합수하여 탐진강에 흘려보냄으로써 남과 북의 통일, 동과 서의 화합을 기원함으로써 축제의 주제를 확실하게 각인시켰고, 축제운영 수입금 전액(3천만원)을 세계 물 기근국가 아동식수지원사업 기금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탁하여 축제의 의미를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축제기간 5일 동안 5感으로 모든 이들의 행복지수를 충만케 한 제 2회 대한민국 정남진 물 축제에 대해 축제 평가단의 한 관계자는 ‘ 대한민국 정남진 물 축제는 축제 초기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로 선정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는 말로 평가를 대신했다.

    <장흥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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