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정남진 초•목•수•탁 생약대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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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목(약용작물), 수 (칵테일), 탁 (밥상), 미 (뷰티제품) 경연대회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하고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이 주관하여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2009 정남진 초•목•수•탁 생약대전(이하 생약대전)을 개최했다.

    전남한방산업진흥원에 따르면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장흥군 물축제 기간동안 탐진강변 초목수탁전시관에서 각종 한방산업제품 및 생약초, 약선음식을 전시하고 칵테일쇼 및 요리경연을 펼쳤다.

    이번 생약대전은 생약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약초와 한방산업제품 및 음식을 전시•경연하여 생약초•한방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크게 네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첫째는 한방 “초•목” 생약초(약용작물) 전시 경연으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전시가 이루어졌으며, 화분에 기르거나 분재로 만들어진 생약초를 희귀성 및 보존상태, 관상용으로서의 가치에 따라 심사하여 시상하였다.

    한방 “초•목” 생약초(약용작물) 전시 경연에는 출품자가 직접 재배하고 가꾸어온 생약초들이 전시되었는데, 국내에서 보기 드문 희귀한 생약초도 선을 보였고 단순히 생약초라고 보기 힘든 아름답게 가꾸어진 출품작들이 다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13개의 팀이 20여점의 작품을 놓고 자웅을 겨루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채장원(담양군 창평면)이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은 김종필 (장흥군 대덕읍)이, ▷장려상은 위이언(장흥군 장흥읍)이 ,▷특별상은 김영화(광주시 광산구)이 각각 수상하였다.

    이번 전시 경연은 약초를 음식이나 약용으로만 사용하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관상용 식물로서의 가치를 검증받는 대회로 그 의미가 매우 남달랐다. 심사를 통해 순위를 매겼지만 실제로 출품작들 모두 관상용으로 전혀 손색이 없었기 때문에 생약초의 활용에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다음은 한방 “수” 칵테일 시연 경연으로 7월 30일 오후 6시에 경연을 시작하여 한약재를 첨가한 칵테일의 제조 과정을 직접 시연하였다. 이 경연은 칵테일의 제조기술이나 한약재와 칵테일의 조화 정도를 심사하였다.

    한방 “수” 칵테일 경연은 기존의 칵테일을 제작하는 클래식 지정 작품 부문과 플레어 창작 작품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창작부분에서는 한약재나 장흥의 특산물을 첨가한 칵테일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심사는 칵테일의 제조기술이나 맛, 디스플레이, 한약재와 칵테일의 조화 등을 기준으로 진행하였는데,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출전한 8개 팀의 실력이 막상막하여서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 결국 . ▷대상에는 노명현(서울시 강남구)이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에는 ▷남상훈(서울시 동작구), ▷우수상에는 서유근 (서울시 송파구), ▷장려상에는 김익현(서울시 강남구), ▷특별상에는 박준호(서울시 강북구)?엄연주(서울시 잠실동)씨가 수상하였으며 완성된 칵테일은 전시와 시음행사를 통해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리고 한방 “탁” 밥상(한방음식) 전시•시연 경연은 한약재와 장흥군 특산품을 이용한 한방음식을 겨루는 것으로 당일 행사장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시연부문과 미리 요리된 음식을 진열하는 전시부문으로 나누어 열렸으며, 음식의 맛이나 영양 및 미적감각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였다.

    한방 “탁” 밥상(한방음식) 경연은 미리 만들어온 음식을 전시하는 전시 부문과 행사당일 현장에서 직접요리경연을 편치는 시연 부문으로 나눠져 진행되었는데 전시 부문에는 9개 팀이 참가하였고, 시연 부문에는 10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다.

    특히 이번 경연에서는 한약재를 비롯하여 장흥군의 특산물인 표고버섯이나 키조개, 한우 등을 주 식재료로 선택하여 장흥군으로서는 더욱 의미가 깊었다.


    심사는 음식의 맛, 창의성, 상품성, 한약재 등 식재료간의 알맞은 배합 등을 기준으로 진행하였다. 결국 경연 끝에 시연 부문 ▷대상에는 김연주(경남 김해시), ▷김원태 (부산시 금정구) 최우수상에는 ▷최미애(부산시 동래구), ▷조선지(울산시 중구) 우수상에는 ▷안성진(대전시 중구) 김주성(대전시 서구), ▷장려상에는 강정구(대전 유성구) 김희용 (대전 대덕구) ▷특별상에는 박미숙(장흥군 장흥읍), 김연자(장흥군 장흥읍)씨가 수상하였으며,

    전시 부문 ▷최우수상에는 장내순(장흥군 안양면) ▷우수상에는 임하영(나주시 금천면) ▷장려상은 정용덕 (장흥군 장흥읍), ▷특별상은 정선화?최명미(부산시 수영구), 최명미(경남 양산시)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연 도중 전시된 음식의 아름다운 모습과 향기가 많은 관람객의 발목을 붙들었고 요리경연을 신기하게 지켜보는 눈길도 많아 경연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번 한방 “탁” 밥상(한방음식) 경연은 장흥군의 특산물을 알림과 동시에 생약초 한방음식의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여 앞으로 지속적인 대회를 통해 자리매김을 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한방 “미” 뷰티제품 경연은 국내 유수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개발한 화장품, 목욕제품 등 20여개의 한방기능성 제품이 전시되었으며, 제품의 실용성과 기능성 및 디자인 등을 심사해 시상했다.

    한방 “미” 뷰티제품 경연에는 국내 유수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개발한 화장품, 샴퓨, 바디워시 등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아토피 등 피부트러블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제품들이 전시되어 미용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이나 아이와 함께 나온 가족단위의 관람객에 큰 호응을 얻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14개의 팀이 4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출품하여 풍성한 대회가 되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에는 황창하(목포시 용해동) ▷우수상에는 김무영(경주시 노동동) ▷장려상에는 박종철?우경완(순천시 매곡동), ▷특별상에는 황충연 (광주시 남구), 정금희 (경북 경산시) 씨가 각각 수상하였다.

    부대행사로는 생약초 한방음식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움과 특별이벤트로 2009인분 한방떡볶이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생약대전은 전남 한방산업에 대한 홍보를 함과 동시에 발전가능성을 제시하고 현재를 평가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예상외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 전시관은 항상 북적였다. 한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하게 될 정남진 초•목•수•탁 생약대전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장흥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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