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재향군인회 정남진 장흥 관광명소 홍보

  • 장흥군 재향군인회(회장 오재일)는 지난 9월12일 6.25전쟁 격전지인 유치면 가지산 현장에서 향군회원,6.25참전 유공자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격전지 산악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2회 정남진 물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세계적인 여름축제로 거듭 나게 한 이명흠 장흥군수, 이승일 장흥군 의회 의장, 국회 법사위원회 위원장인 유선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6.25참전유공자를 격려하고 명예회복과 권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치면 가지산 일대는 59년전 6.25 전쟁 발생 이후 북한군이 유치면 일대를 65일간 점령하고 있으면서 우리들의 가족들을 희생시켰으며 민가와 관공서를 불태우고 밤낮으로 약탈과 방화를 일삼았던 곳이다


    또한 관산중학교와 사범학교를 다니는 학생 신분으로 조국을 지키시다 산화하시고 잠들어 계시는 학도병님들이 묘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이날 장흥군재향군인회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6.25격전지 산악 체험 행사를 더 의미 있고 깊은 행사로 거듭나고 정남진 장흥 알리기의 일환으로 목포시 재향군인회 회원 50여명을 초청하여 자매 결연식을 맺고 의용학생의 묘역을 방문 헌화, 참배을 한후 유치 가지산 자락을 관광 명소화 하는 취지를 갖고 장흥의 명물인 토요시장과 지역특산품 홍보에 열성을 보였다.


    장흥군 재향군인회 오재일 회장은 “6.25전쟁중 전세를 이끌어 나가는데 크게 기여하는 역할과 공을 세웠지만 정사에 기록되지 못하고 공적에 합당한 대접 없이 역사와 사회의 그늘에 가려진 채 세월과 함께 흘러가는 학도병님들의 숭고한 희생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전후세대는 우리는 의병. 학도병님들의 공훈과 전적을 뒤늦게나마 발굴, 보상하고 이들의 정신을 청소년 교육의 자료로 삼아야 할 것이며 많은 이들이 본 받을 수 있도록 호국 성지로 발전, 산 교육장으로 조성하여 정남진 장흥의 관광 명소로 만들자” 고 말했다.


    한편 장흥 향군 여성회 (회장 이미자)는 300여명의 참전 유공자 위로연을 베풀어 옛 전우와 함께 흥겨운 노랫가락에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여 훈훈함을 더했으며 다가오는 11월에 김장김치 나누기를 실시, 함께 나누는 겨울을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흥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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