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실」 운영



  •  - 10. 20(화) 장흥읍사무소 회의실, 올해 마지막 무료법률 상담실 운영
     - 민사,가사,형사, 행정사건 등 법률 전반에 걸쳐 군민 법률상담


    장흥군(군수 이명흠)에서는 오는 20일 장흥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군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평소 궁금했던 각종 법률적인 사항을 법률 전문가와 질의답변 통해 고충을 해결하는 “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실”이 운영된다.


    그동안 군민들의 다양한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 법률 전문기관인 법률구조공단 장흥출장소의 협조를 얻어,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회진면을 시작으로 9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민사, 가사, 형사, 행정사건 등 법률전반에 걸쳐 군민의 법률상담을 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40여건의 무료법률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등기 명의정정, 양도소득세 신고, 재산상속, 개명신청 등 18건의 크고 작은 사건을 신청에서부터 완료에 이르기까지 평소 주민의 법률적 고충을 해결해 주었다.


    장흥군 회진면 회진리 김해곤씨는 “부인이 이름 때문에 남들에게 놀림을 받고 속상해 할 때마다 개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지만, 농촌일이 바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30년이 흘러버렸는데 이번 법률상담으로 개명을 하게 되었다” 며 기뻐했다.


    한편 김씨는 이렇게 좋은 제도가 있어도 농촌사람들은 몰라서도 이용을 못하고 있는 형편이니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내년에도 운영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이러한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은 “가뭄에 단비가 고갈을 해소해 주듯 평소 지역 주민들이 안고 있는 법률적 궁금증을 적기에 해결해 주는 좋은 시책이다” 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법률구조공단장흥출장소(공익법무관 윤인섭)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지역 서민들에게 신속한 법률서비스 편익제공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된 것을 보람으로 여기고 읍면 순회 무료법률이 끝나더라도, 필요로 하는 민원인이 있다면 언제든지 법률적 도움을 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장흥군은 지역 주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좋은 시책으로 평가 되고 있어 내년도에도 순회방문 무료법률상담실 운영은 물론, 반상회 회보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언제든지 주민이 찾아와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장흥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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