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기업인 가족 한마당 행사 성료

  • - 12.1(화) 15:00 장흥군 기업인 협의회 2009 정기총회 및 가족한마당 행사
     - 기업인, 근로자 등 300여명 흥겨운 잔치 열려
     - 새로운 도전, 새로운 출발로 희망엔진을 달다


    장흥군(군수 이명흠)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지난 1일 장흥경제발전의 주역인 기업인•근로자 및 주요 경제관련 기관•단체 등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흥군 기업인 협의회 2009. 정기총회 및 가족 한마당”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97년도에 태동한 이래 안타깝게도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그동안 유명무실한 상태에 있었으나, 장흥군의기업인과 근로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도전 새로운 출발을 외치며 중소기업에 희망엔진을 달아보자는 차원에서 정기총회와 더불어 기업인과 근로자 가족이 하나 되는 가족한마당 놀이를 마련하였으며, 이를 통해 앞날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봄과 동시에 그동안 지치고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기회로 승화시키고자 기획된 행사다.


    2,3차 산업이 미약한 장흥군이 2009년도 업무보고시 “장흥발전 중흥기의 원년”을 선포한 가운데 기업인들이 스스로 자구적인 노력으로 기(氣)를 살림과 동시에 범 군민 기업친화적 마인드를 함양하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 협력하는 공감대 조성이라는 취지를 담아 개최된 행사로 그동안 지역경제발전에 공헌한 모든 경제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군민은 기업을 사랑하고 기업은 군민을 사랑하는 범군민 기업사랑 마음을 서로 확인하면서 전군민이 하나 되어 경제살리기에 힘을 모아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행사에는 유선호 국회의원, 이명흠 장흥군수, 이승일 장흥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회의원, 농협장, 광주은행지점장, 축협장, 수협장, 산림조합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읍면장, 실과소장, 읍면번영회장을 비롯한 지역기업인과 근로자 가족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장흥군 안양면 부녀회원들로 구성된 해바라기 풍물패의 길놀이에 이어 장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틈틈이 갈고닦은 설장고 팀의 공연으로 정기총회가 시작되었으며,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귀빈소개와 오랜 산고끝에 태동한 장흥군기업인협의회의 경과보고, 선옥규 기업인협의회장의 환영사, 이명흠 장흥군수와 이승일 장흥군의회의장의 축사, 그리고 임원소개 등으로 정기총회를 마쳤다.


    2부 한마당 행사는 색소폰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댄스공연과 초대가수 축하공연, 기업인과 근로자 가족의 노래 및 장기자랑, 경품권 추첨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만찬을 겸한 노사화합 한마당 행사로 업체에서 협찬한 푸짐한 경품과 평소 간직하고 있던 근로자들의 개성과 끼를 맘껏 발산하는 흥겨운 놀이마당이었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다문화를 맛보며 환한 웃음을 자아낸 보람있는 행사였다.


    이번 행사준비를 총괄 지휘한 선옥규 장흥군기업인협의회장은 「장흥경제를 살리는 초석을 마련해 보자는 새로운 각오로 현재 110여개 업체가 가입한 장흥경제인들의 거대조직으로 변모했다」며, 「중소기업인과 온 근로자 가족이 행복해지고, 장흥경제가 풍요로워 질 수 있다면 모든 열과 성을 다해 발 벗고 나서겠다는 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답례로 이명흠 장흥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금 장흥의 곳곳에는 세련된 장흥의 미래를 밝혀줄 해당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로하스타운, 우드랜드, 아토피재활치료 휴양복합단지, 원목생활가구, 목공예관, 사상의학체험랜드, 토요시장 생약초한우특구, 물축제, 물문화공원, 여성향상센타 등 의미 있는 프로젝트 사업들이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매력 넘치는 장흥의 미래에 투자를 하기위해 그간 많은 기업들이 우리 군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고 밝힌 뒤,
    『이시대의 주역인 기업인 협의회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제도적 장치, 투자환경 조성, 특별 전담팀 구성 등 행정적 측면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기업인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선동권 동광석재 대표는『무한경쟁의 기업하기 어려운 시대에 기업인•근로자 기살리기 등 전군민의 기업사랑 실천이야말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름길이므로 참으로 의미깊은 오늘의 이 행사가 그 동안 장흥을 발전시켜온 모두의 수고를 위로하고 앞으로 근로자와 기업이 서로 존중하며 상생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흥군 기업인 협의회는 지난 1997년 12월, 23명의 회원으로 정기총회를 개최 태동하였으며, 자체적인 문제로 인해 2000년이후 활동이 중단되었으나, 2008년 산업단지 유치 등 농공병진 시책에 따라 기업인협의회를 활성화 시키자는 의견이 대두되어 기존 회원들을 주축으로 모임을 결성하였으며, 2009년 3월 관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선옥규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3명, 총무 1명, 감사 3명, 고문 4명, 지역별 이사 12명 등 현재의 임원진을 구성하였다.

    <장흥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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