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 여성 농업인 참여 확대



  • 농기계 수리 자가 능력 배양, 여성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보급에 입 모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고 농작업 능률을 향상하기 위해 여성 농업인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장흥군(군수 이명흠)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0일 총 85개 마을의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 집계 결과 여성농업인들의 참여가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농업부문 주종사자의 53%가 이미 여성이며, 농촌 인구 구조 및 영농형태의 변화에 따라 여성노동력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며, “농업과 농촌개발에서 여성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질 것이며 여성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흥군 관내 농촌 여성농업인들이 영농에 종사하면서 농기계를

    직접 사용하여 농 작업을 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한다면, 고령화 시대에 발맞추어 인건비 절감은 물론 부부간의 신뢰도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에 참여한 여성농업인들은, 여성농업인의 전문 인력화를 통한 농업 생산 기술 능력의 제고가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농기계는 대부분 남성의 체형에 맞추어 개발되어 여성의 체형에 맞지 않고 농기계 대부분이 대형화 되어 있고 힘을 필요로 하는 농기계들이 많아 여성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개발과 보급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을 해결하고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반복 실시하며, 현장 순회수리교육에 여성 농업인들이 많이 참여하여 자가 수리 능력을 배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흥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