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의 미래성장동력 산단 첫시동 걸다

  • 장흥의 미래성장동력 산단 첫시동 걸다
     
     
    해당산업단지 첫 입주기업과 투자협약식 체결-100억 상당
    안성시스템(주), 3.31 첫 투자협약식 체결식 -투자문의 쇄도
     


    장흥군 해당지구 산업단지에 100억 규모의 첫 투자유치가 성공했다.

    장흥군은 3월 31일 오후 4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인천의 전기판넬 제조회사인 안성시스템㈜(대표 안성주)과 이명흠 장흥군수, 김현수 장흥군 의회 의장, 이동진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한 해당지구 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 협약식은 장흥군의 성장동력 기반이 될 장흥해당 산업단지 조성계획 발표이후 처음으로 기업을 유치하는 것으로 투자액 또한 100억 상당이어서 향후 투자유치에 기폭제가 되어 활발한 기업유치가 기대된다.

    그동안 이명흠 장흥군수는 산단조성을 위해 기업지원과를 신설하여 전담부서인 산단조성팀과 투자유치팀에 전문인력을 배치하였으며 앞으로 전국의 출향향우 기업인을 중심으로 한 기업유치 위원회를 발족하여 전국의 우수한 기업을 순회 방문하면서 한방산업, 청정 바이오 가공산업, 건강관련산업 등을 적극 유치하였다.

    장흥해당 산업단지는 전남개발공사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장흥읍 해당리 321만㎡(97만평) 일원에 사업비 2,209억원을 투자하여 공장부지, 녹지시설, 체육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투자기업인 안성시스템(주)은 인천시 당하동에 소재한 출향향우 기업으로 2003년 기업은행이 유망중소기업으로 2008년에는 한국전기협동조합에서 우수기업으로 각각 선정하였으며 주 생산품목은 전기판넬 및 수․배전반, 냉간 압연 등이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해당지구 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으로는 최초 투자유치 협약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산단이 장흥군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필히 그렇게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단을 추진하고 있는 관계자도 “금년까지 보상을 마치고 내년부터 착공할 해당 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으로는 최초 투자유치 협약이어서 우리 군으로서도 기쁜 일이다"고 말하고 "지금 현시점에서 착공이 되지 않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벌써부터 투자문의가 쇄도해와 산단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영화 기자>

    • 조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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