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녹비작물의 거점 모델 육성

  • - 농진청 작물환경과와 헤어리베치 이용 친환경 종자 생산 기술교육 실시 -
     - 화학비료 대체하는 유기 종자 보급의 구심점 될 것 - 
     
    장흥군(군수 이명흠)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친환경농업인 80여명을 대상으로 녹비작물인 헤어리베치의 종자생산 및 이용기술에 관한 영농교육과 함께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인 녹비작물 종자생산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장흥에서 화학비료 대체효과가 우수한 헤어리베치의 종자 생산 기술을 농업인들에게 전수하고, 해빙기 재배관리와 오뉴월 토양 환원 후 본답 시비 관리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선정규 씨(46세, 안양면)는 헤어리베치 채종 재배는 단순한 녹비종자의 생산개념을 넘어 국내 유기농업 실천농가에 화학비료 대용의 유기종자를 보급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며 ”장흥 지역이 헤어리베치 종자생산의 구심점이 되도록 많은 기술적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장흥지역에 10ha의 헤어리베치 채종단지를 조성하였고, 생산된 종자는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다”며, “장흥군을 녹비작물 이용기술 보급 거점 모델로 육성하여 녹비작물의 최신 이용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농촌진흥청 작물환경과 강위금 과장은 “녹비작물은 토양을 살리고 농업을 살리며 환경을 살리는 무한한 가치를 지닌 작물이다”고 말하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력을 증진하는데 더없이 좋은 녹비작물을 재배․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장흥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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