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 28일부터 판매 돌입

  • 판매대행 10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 장흥군(군수 정종순)이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인‘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을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상품권 판매와 환전업무를 대행할 10개 금융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화폐 유통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정종순 군수와 농협장흥군지부, 광주은행, 축협, 새마을금고, 6개 지역농협 등 10개 금융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금융기관 대표들은 상품권 판매와 환전, 관리 등의 세부적인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증대와 골목상권의 활력을 제고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판매대행기관 공개 모집을 통해 10개 금융기관을 선정하고 상품권 유통을 위한 프로그램 보급과 전산교육 등의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700여개 사업장을 가맹점으로 확보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집을 통해 2,0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남진 장흥사랑상품권은 50억원 규모로 1천원권, 5천원권, 1만원권, 5만원권 등 4종으로 발행된다.

    오는 28일부터 6%의 할인율을 적용하여 장흥군 내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종순 군수는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이 지역 특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중·소상공인의 소득향상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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