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평면, 똑순이 장평 엄니들 ‘문집 발간’



  • 장흥군 장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간 ‘똑똑똑, 안녕 내 인생?’한글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정남진 장흥 노인복지재단 공모사업 중 하나로 맞춤형복지팀에서 공모에 선정돼 주민들의 큰 관심 속에 추진됐다.

    지난 22일에는 장평면장,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강식 및 전시회를 마쳤다.

    이날 수료식에는 여러 사회기관단체장들이 후원에 나섰다.

    김용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각 상에 따른 부상을 준비했고 유금렬 번영회장은 다과를, 임현수 청년회장은 기념사진 및 액자를 지원했다.

    현대사진관의 재능기부를 통해 어머니들의 멋진 졸업사진이 만들어졌다.

    4개월간 어머니들이 정성껏 눌러 쓴 작품들은 문집으로 발간되기도 했다.

    ‘장평엄니들의 수다 한바탕, 똑똑똑, 안녕 내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문집은 장평작은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김용문 협의체위원장은 “4개월간의 결과물로 문집도 낼 수 있어서 뿌듯하다. 어머니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이렇게 되기까지 맞춤형복지팀의 수고가 컸다.”고 말했다.

    김주호 장평면장은 “장평 어머니들이 들려주는 인생이야기를 책에 정성껏 담았으니 천천히 마음으로 읽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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