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영전지구 대구획 경지 정리(시설 개량) 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21일 장흥읍 영전1구 마을회관에서 ‘장흥 영전지구 대구획 경지 정리(시설 개량) 기본 및 실시 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장흥읍 영전1구와 송암마을 주민 및 장흥군과 장흥읍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영전지구는 1973년 경지 정리를 시행했던 구간으로 시설물이 매우 노후화되어 매년 여름 폭우 시 농경지가 침수되고, 영농철 농기계 통행 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등 주민들이 농경지를 경작할 때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참석자들은 단면이 좁고 누수가 발생하는 용·배수로 구간 정비를 건의하고, 대형 농기계와 차량의 교행을 위해 농로 확장이 빨리 이뤄지기를 바라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당초 총 사업비 26억 원으로 2020년 착수지구로 선정됐으나, 국가 예산의 지방 전환 등의 사정으로 1년이 지연되어 올해부터 추진하게 됐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설계 및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가을부터 공사를 착수하여 2023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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