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주연 『베스트 셀러』영화 속 스타일리쉬한 영상 ! 장흥군에 있다?



  • 안양면 신촌저수지 세트장 및 억불산 편백숲 우드랜드, 대덕읍 농업인 상담소 등 장흥군 일원에서 지난해 촬영했던 미스터리 추적극 『베스트 셀러』 영화가 지난 15일 개봉 최단기일내 국내 정상을 탈환해 화제다.

    영화 『베스트 셀러』는 한국 영화 최초로 ‘표절’을 다룬 센세이셔널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제작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15일 전국 300여 영화관에서 동시 개봉한 영화 『베스트 셀러』는 이정호 감독의 작품으로 엄정화 주연으로 이제껏 보지 못한 흡입력있고 감각적인 영상과 선율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인기몰이 중이며 특히 장흥의 랜드마크인 편백 숲 우드랜드, 신촌저수지 별장 등의 아름답고 스타일리쉬한 영상으로 세간의 관심을 끌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베스트셀러의 주인공 백희수의 작업공간이자 영화 속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지로서 외딴 별장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외딴 별장이 바로 장흥군 안양면 신촌 저수지 세트장이다.

    제작진이 세트를 세울 부지와 저수지를 선택하기 위해 전국의 250여곳의 저수지를 둘러보며 발품을 팔아 주변 자연환경을 둘러 본 후 최종 선택한 곳이 바로 이곳 이다.

    신촌 저수지 부지위에 세워진 영화 속 별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 당시 지어진 서양인 선교사 사택’이며 제작진의 1,000여종 가량의 사택 모델을 검토하고 대대적 자료조사를 통해 별장을 설계하여 지어졌다.

    현 세트장은 안양면 학송리에 위치해 있으며, 약 2억원의 제작자 자체비용으로 제작되었으며, 지난해 11월에 지어졌으며, 12월 중순까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별장의 정식명칭은 ‘베이츠 선교사 사택’이다.

    별장은 임시 가설 건축물로 제작사가 영화촬영이 끝난 직후 철거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세트장 보존 건의를 받아 들여 영화 개봉 후 흥행 여부에 따라 결정하기로 하였다.

    이에 장흥군에서도 세트장 존치시 시설 보강 및 유지에 필요한 예산을 점검하여 올해 예산에 반영하였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의 시대상황을 고려해 콘크리트 등의 현대식 자재가 아닌 목재와 벽돌을 사용한 덕분에 고풍스러운 느낌을 한껏 살리면서도 사람이 움직일 때마다 나무로 된 마루바닥이 삐걱거려 영화속에서 느꼈던 스릴감을 극대화 시키며 재미를 배가시키며, 또한 영화속 장면인 편백 우드랜드 숲 길과 더불어 ‘베이츠 선교사 사택’이 향후 관광객들의 탐방 코스로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견을 전했다.

    <장흥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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