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1석 5조 맞춤형 비료 지원

  • 지역별 토양에 적합한 맞춤형 비료 공급



  •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토양오염방지와 비옥도 회복 등 토양환경을 개선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맞춤형 비료’를 농가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맞춤형 비료는 필지별 토양검정 결과를 토대로 하여 지역별로 벼농사에 필요한 비료성분을 배합하여 생산된 비료로, 일반 화학비료보다 성분비율(질소, 인산, 칼륨)이 낮고, 비료 가격이 관행 대비 20%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맞춤형 비료가 공급되면 기존에 3회 시용하던 비료를, 밑거름과 이삭거름으로 나누어 2회만 시비하면 되기 때문에 생산비 및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고, 비료 과용에 의한 벼 쓰러짐 예방 및 고품질 쌀 생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맞춤형 비료 시비기술 지원반을 구성하여 맞춤형 비료와 관련, 시기별 주요 실천과제 등을 홍보하고, 거름 주는 시기에 맞춰 적정 시비량에 관해 집중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에는 수도작용 밑거름 비료 ‘맞춤 21호’와 ‘23호’, 웃거름용 ‘맞춤추비 29호’, 그리고 밭작물용 맞춤형 비료인 ‘맞춤 14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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