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고품질 ‘아르미 쌀’ 육성에 박차



  • - 2010년 전남 10대 브랜드 쌀 진입 목표, 체계적 재배 기술 지도에 나서
    - 관내 4개소 대규모 계약재배단지 선정, 4개리 170명 대상 재배기술 교육 실시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2010년 ‘전남 쌀 베스트 10’ 진입을 목표로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에 나섰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는 호평, 일미 등 장흥지역 고품질 대표 품종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관내 4개소 대규모 계약재배단지를 선정하고, 4개 마을 170명에게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에 관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남 10대 브랜드 쌀은,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을 목적으로 체계적인 재배관리와 수시 현장지도에 의해 생산된 쌀을 2010년 2월, 농업기술원,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서 품종 혼입률과 외관 및 품위 등을 평가받고,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실시하는 전문패널에 의한 시식 평가와 함께,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중금속오염도 및 농약 잔류검사를 하는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에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단백질함량 6.5%이하, 완전미율 95%이상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시비 및 물관리 요령에서부터 병해충 방제 및 수확 후 건조 ․ 저장까지, 체계적인 재배관리 매뉴얼을 작성하여 기술지도에 나섰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정량의 질소비료 시용이 가장 중요하다”며, 질소시비량을 10a당 7kg이하까지 낮춰 수확량이 줄어들더라도, 단백질 함량을 낮추고 도복을 방지해서 고품질 쌀을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남지역 쌀이 엄정한 심사를 거친 전국 12대 브랜드 쌀 평가에서 4~5개의 브랜드 쌀이 꾸준히 선정되고 있고, 품질 면에서 경기도 쌀에 비해 손색이 없지만, 경기도 쌀이 비싼 값에 팔리는 것은 지역 브랜드화에 성공한 이유”라며, “고품질 쌀을 생산하여 브랜드화 하면 장기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흥의 대표 브랜드 ‘아르미 쌀’은 2007년도 전남 쌀 베스트 10에 선정되었으며, 2008년에는 장흥군에서 생산된 탑라이스가 최우수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흥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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