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고추 탄저병 방제 대책 마련



  •  - 병에 걸린 열매는 즉시 제거하고, 강우 전후 주기적 약제 살포
     - 고추 정식 이후 20일 간격으로 탄저병 적용 약제 살포

    장흥군(군수 이명흠)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초여름 무더위와 잦은 강우로 인해 관내 고추 재배 농가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탄저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대비책을 마련하고 홍보에 나섰다.
     
    고온 다습한 기상환경에서 비바람 및 폭풍우로 인한 상처부위에서 감염되는 탄저병은, 고추에서 가장 피해가 큰 병해로 주로 열매에 발생하며, 심할 경우 50%의 수량 손실을 입힌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식 이후 20일 간격으로 예방위주의 탄저병 적용 약제를 살포하고, 탄저병에 걸린 열매는 즉시 제거하여 소각 또는 매립해 전염원을 없애야 하며, 비 온 뒤에는 반드시 약제를 살포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탄저병은 빗물에 의해 전염되기 때문에, 두둑 사이를 넓혀 공기 유통을 원활하게 하여 습도를 낮추고, 두둑을 높여 물빠짐을 좋게 하면, 탄저병에 대한 저항성과 건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현장 영농교육 시 고추 탄저병에 대한 예방 및 방제 교육을 강화하고, 병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농약 사용 요령에 관한 현장 실습을 병행하여 탄저병으로 인한 고추재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시켜 나가고 있다.

    <장흥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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