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민관 거버넌스 복지행정 ‘첫발’

  • 30일 사회복지 관계자 워크숍 개최…민관 거버넌스 구축으로 복지행정 활성화 도모



  • 장성군이 민관 거버넌스 복지행정의 첫발을 내딛었다. 군은 지난 30일 백양관광호텔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공공 및 민간 사회복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와 함께하는 사회복지관계자 워크숍」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주민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 및 민간 사회복지 분야 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정보공유소통을 통한 복지행정 발전을 위해 열렸다.

    특히, 강의 위주의 워크숍을 탈피하고 민관이 소통하고 감성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민간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직접 기타연주와 성악, 코믹댄스 등의 공연을 추진하고 우수사례와 활동사례 시책제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유두석 군수의 특강도 열렸다. 유 군수는 “우리 군이 지난 2015 주민 삶의 질 만족도에서 복지분야 전국 4위를 차지한 것은 그동안 민관이 많은 노력과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예산의 양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사회곳곳에는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군에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와 마음이 따뜻한 복지를 펼쳐나갈 테니 사회복지 관계자 여러분들도 적극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쌍방형 사회복지 민관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주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현장형 복지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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