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권익 보호는 지역경제 활성화 밑거름

  • 전남도․한국소비자원, 소비자 역량 강화 행사…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 다짐

  • 전라남도는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7일 ‘전남 지역민을 위한 소비자 역량강화 행사’를 개최, 소비자 권익 보호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불어넣어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에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이날 소비자 역량 강화 행사에는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및 정대표 한국소비자원장, 오영희 전남목포소비자연맹 회장을 비롯한 소비자단체 회원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권익보호 활동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돼야 함을 강조했다.

    김창호 한국소비자원 박사는 ‘신용사회와 보험’이라는 주제로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 이후 법률․소비자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 소비자피해 및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토록 했다.

    또한 한국석유관리원과 현대자동차 등 5개 자동차회사 및 LG 등 2개 가전제품사와 함께 가짜 석유 여부 검사, 차량 및 가전제품․휴대폰에 대해 점검서비스를 실시했다. 아이쿱생협에서는 식품 첨가물 체험 및 시식행사를 실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전남 경제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의 책임 있는 행동으로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도 필요하다”며 “앞으로 역량 있는 소비자 리더를 키워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다문화 가정 및 노인 소비자들을 위한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소비자교육을 실시해 소비자보호에 더욱 힘쓰고, 민간차원의 소비자단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