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광산업 발전 열쇠는 환대 서비스

  • 전남도, 7일 여수서 관광의날 기념식 갖고 친절 서비스 실천 다짐

  • 전라남도는 7일 오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관광업계 종사자와 관계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관광의날 기념식을 갖고, 전남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환대서비스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 대규모 행사에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산업 진흥에 기여한 관광사업체 종사자 5명과 관계 공무원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하고 격려했다.

    수상자는 손용화 (목포)여행카페보물여행사 전무, 정병갑 (여수)한려관광여행사 대표, 이방실 (순천)보라관광여행사 대표, 김현숙 (광양)명성고속관광 대표, 박철 (영암)새천년고속관광 대표 등이다. 공무원은 여수시 박은규, 광양시 김용태, 고흥군 김신의, 영광군 김선엽, 장성군 송경태 주무관이다.

    특강에 나선 심원섭 목포대학교 교수는 ‘환대서비스의 중요성과 전남관광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강의를 통해 환대의 의미와 차별화된 환대 경영 방식을 소개하고, 전남관광 발전의 핵심요소로 환대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남관광의 여건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관광시설 등 하드웨어 개발에서 환대서비스 등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로의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느는 것은 관광 사업체 종사자들의 노고가 컸다”며 “요즘 관광 트렌드가 체험․힐링이라는 점을 감안, 잘 보존된 전남의 자연환경 및 섬․갯벌 등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해나가자”고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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