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무안 홀통서 전국 윈드서핑 대회 개막

  • 윈드서핑․패들링 종목 300여 명 비롯 생활체육 동호인 등 3천여 명 참가

  • 전라남도와 무안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무안군윈드서핑연합회․초당대학교해양스포츠연구센터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4 전국 윈드서핑 대회’가 오는 17~19일 무안 홀통 해변에서 개최된다.

    ‘2014년 무안 황토갯벌 축제(12~14일)’에 이어 곧바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윈드서핑과 패들링, 카이트 보딩 종목 선수 300여 명을 비롯해 생활체육 동호인과 체험단 등 총 3천여 명이 참가해 전국 단위 규모로 치러진다.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카누․카약 등 패들링 종목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18일 오전 윈드서핑․카이트보딩․패들링 종목 예선전을 펼치고 오후 1시에는 김철주 무안군수, 최종선 전남도 해양수산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종목별 결승전과 시상 및 폐회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17일과 18일 이틀간 딩기요트․윈드서핑․카약․래프팅 등 실제 대회종목을 대상으로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무료 체험기회도 주어진다.

    최종선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해양레포츠의 국민적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내실 있고 안전한 운영을 통해, 이번 대회가 전국 윈드서핑 동호인들에게 해양 레포츠 중심지로서 전남의 위상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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