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학박람회, 자연치유관 등 새로움 가득

  • 약선요리관․건강콘서트․장애인 시설 체험 등 알차게 꾸며져

  •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장흥에서 개최되는 제5회 ‘2014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예년과 달라진 모습들이 많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통합의학박람회에선 통합의학의 한 축을 이루는 자연 치유와 약이 되는 음식 주제관이 별도로 구성된다.

    강승완 서울대학교 간호대 교수가 운영을 주관하는 ‘자연치유관’에서는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편백숲과 대나무숲 등을 배경으로 명상, 요가, 풍욕, 해독, 식이요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약선요리관’에는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주관해 약이 되는 음식들을 전시한다. 또한 장흥 한우와 표고버섯, 매생이 등 향토 자원을 소재로 개발한 음식을 시식하거나, 요리교실에서 직접 요리법을 배워볼 수 있다.

    유방암 환자들이 발표하는 ‘유방암 극복 사례’와 ‘건강콘서트’, 국립재활원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시설 체험’, ㈜더힘스와 목포과학대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웰니스 건강검사’ 등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통합의학박람회 최초로 외국 강사인 ‘실라바드라난다’ 자연요법 박사를 초청해 ‘긍정에너지와 건강’을 주제로 강연도 진행하는 등 ‘2014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새롭고 알찬 행사들로 가득하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의료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건강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통합의학’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관람객들이 통합의학과 관련해 유익한 경험을 하도록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2014년 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해 2016년 예정인 ‘통합의학센터’ 개원과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개최 등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