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최서남단 가거도에서 불어오는 명패 달아드리기 열풍”

  • 국가유공자에 명패를 달아드리는 국가보훈명예 드림팀, 출범식 개최



  •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박영숙)은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통해 생활 속에 보훈문화를 널리 확산하고자 6월 9일(화)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에서 ‘국가보훈명예 드림팀’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명패 사업은 기존의 지방자치단체별로 제각각이던 명패를 정부 주도로 품격있고 통일된 디자인으로 제작하여 국가유공자 각 가정에 부착하여 국민들과 함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시작하였으며, `19년에는 185,682명의 가정에 명패를 부착하여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국가보훈명예 드림팀」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보훈공무원뿐만 아니라 관내 공공기관, 학생, 군인, 경찰 등 다 같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기억과 감사, 존경함을 실천하기 위해 목포시 소재 공공기관 20여곳이 참여했으며,금번 출범식은 단순히 명패를 달아드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현지 주민들에게 공공기관 대민지원사업을 융합하여 국가유공자 예우강화와 주민 생활편의를 동시에 제공하여 일상속에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범식은 김영근 목포경찰서장, 정호석 한국은행 목포본부장, 한재진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장 등 관계기관장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서해어업관리단, 한국전력공사 목포지사, 목포해양경찰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신안교육지원청 등 주요 내빈과 가거도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1, 2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행사는 명패달아드리기 사업 설명 및 명패전달식, 보훈가족 위문, 국군장병 위문 순으로 진행되었고, 2부 행사로 전기·가스 안전점검 등 가거도 거주 주민의 생활 지원 사업들이 이어졌다.

    박영숙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은 “존경과 예우의 상징인 ‘명패부착 사업’의 열기가 국토최서남단 가거도에서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국가보훈명예 드림팀」이 앞장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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