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경찰, 나들이 차량 증가에 따른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 추진



  • 전남경찰청(청장 김재규)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단풍 절정기에 나들이 차량이 더욱 늘어 사고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15∽2019)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10~12월 보행자·화물차·고속도로 사망사고는 1∽9월 대비 각각 59.8%, 21.6%,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나들이 지역 주변에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홍보 및 보행자 위협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명산·관광지 주변 식당가 등 음주운전 취약 지점을 중심으로 주·야간을 불문하고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그리고, 도로공사와 협업, 난폭·보복운전 등 화물차 불법행위 집중 단속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와 협업, 행락지 연계 위험도로 중점 점검을 통해 노후 시설물 정비 및 위험 구간 시설 개선을 할 예정이다. 

    한편, 행락지와 연계되는 고속도로·국도 및 혼잡지역 주변 교차로 등에서 모범·녹색 등 협력단체와 협업, 가시적 교통관리를 통한 교통안전 확보에 나선다.

    전남 경찰 관계자는 ”행락철 기간 중요교통법규위반 단속을 통해 선진교통문화 정착 및 교통 사망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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