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수 전남탁구협회장 겸 전라남도체육회 부회장(68)이 전남탁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유니폼을 기증하며 선수들의 꿈을 응원했다.
전라남도탁구협회(회장 박용수)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전라남도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8회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 탁구경기’에서 사비를 털어 참가한 선수 50명 전원에게 유니폼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물품을 기증받은 선수들은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며, ‘제2의 유승민․신유빈’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와 함께 대회에 더 적극적으로 참가했다.
대회를 마친 후 박용수 회장은 후배선수들을 위해 선수시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며 후배선수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수 전남탁구협회장은 “현재 탁구 전문선수의 길을 걷고 있는 선수들의 국가대표로의 성장 등 하고자 하는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 통 큰 기증을 결심했다”며, “유니폼 기증으로 우리 전남 선수들에게 자부심과 함께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심어주고자 했다. 앞으로도 기회 있을 때마다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전남탁구 사랑과 열정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