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생 맞춤형 통합 교육복지 실현’ 박차

  • 담당자 연찬회 갖고 수요자 중심 통합 지원 방향성 논의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2월 11~12일 이틀 간 담양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및 학생맞춤통합지원 담당자 연찬회’를 갖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에서의 기회균등을 실현하기 위해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남교육청은  2006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 도내 94개 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은 이 같은 지원 사업 간 연계‧협력을 통해 학생 중심의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로 개편하기 위해 올해 목포교육지원청과 목포연산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교육복지사, 프로젝트조정자, 학생맞춤통합지원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 첫날에는 제주 중문초등학교 오지선 교육복지사 초청 강의가 진행됐다. 오지선 교육복지사는 제주 일선 학교의 학생맞춤통합지원팀 운영 사례를 현장 실행 방법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권역별 우수사례를 나누며, 학생들이 처한 문제 상황들을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기술을 공유했다. 

    이튿날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연구동아리 활동 결과 발표에 이어 교육 복지 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교육청은 학생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범학교 및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모델을 개발·확산할 계획이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학령인구 급감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이 더욱 소중한 지금, 교육의 책임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차별 없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게 교육복지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