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당 NO, 전남을 살려야 한다

  • 이석형 前함평군수 한농연 전남대회 도지사 출마의지 밝혀

  • ‘쌀 목표가격 책정’, ‘농업지원세 신설’, ‘사료값 인하’ 제시


     6·4 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철수 신당의 유력한 전남 도지사 출마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석형 전함평군수가 7일 전남 지사 출마의지를 확고히 밝혔다.


    이전군수는 이날 화순 하니움 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영인 전남 대의원대회에서 전라남도 농업예산의 단계적인 확대를 주장하고 위기의 전남농정을 되살리기 위해 전력하겠다고 강조, 전남지사 출마 의지를 공식화했다.


    특히 이전군수는 전남을 위기에서 구해내기 위해 농정발전을 위한 전남도의 철저한 자기반성과 함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전문적인 농정 수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 도지사 당선 시 전남농정에 대해 과감한 대수술을 예고했다.


    그는 또 전남도정의 난맥으로 전남 농업정책이 총체적으로 위기에 봉착했다며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한 과감한 도전 필요성을 주창,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전군수는 위기의 농업과 전남을 살리기 위해 현재보다 높은 ‘쌀 목표가격 책정’, ‘농업지원세 신설’, ‘사료값 인하’, ‘대중국 수출시장 개척’ 등을 적극적인 대안 농정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와함께 전남 발전과 농업의 도약을 위해선 구정치와 구별되는 새정치를 바탕으로 한 전남농정의 비전 제시와 대안 모색이 필요하다며 “ ‘F1대회’나 ‘특정당’을 살릴 것이 아니라 ‘전남과 전남도민’을 살려야 한다”고 강력히 호소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한국농업경영인(한농연)은 농어민후계자의 새로운 이름이며 전국적으로 약12만명, 전남은 1만5천여 회원으로 구성되어 전국 최대, 최다 농업 단체로 우리 농업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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