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농산물 인증사업비 전국의 50% 확보

  •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 활성화 및 소비자 신뢰확보에 크게 기여할 듯.


    전라남도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친환경농산물 신뢰확보를 위해 금년에 처음 도입되는 친환경농산물 민간 인증기관 인증활성화 사업에 (주)스페이스. 등 6개기관이 선정되어 국비 480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전국 사업비 960백만원 중 50%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위한 시료 분석비, 심사원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비, 기타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한 사업비 등으로 활용하게 되어 친환경농산물 인증 및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년도 친환경농산물 인증활성화 지원사업비 확보에 따라 그동안 일부 시군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 신청량 폭증에 따른 문제 등을 해결하게 되어 전남도가 도정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육성사업에 더 한층 가속도가 붙게 되었다.

     

    전라남도는 2005년부터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생명식품 생산 5개년계획』을 수립 친환경농업을 수립 역점시책으로 추진하여 전국의 친환경농업을 주도 해오고 있으며 4년차인 ‘08년을 친환경농업의 정착의 해로 정해 품목의 다양화 및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 등 내실화를 통해 친환경 농업 브랜드 파워를 지속적으로 형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전라남도는 경지면적의 21%인 65,619㏊(‘07. 12.31)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을 확보, 전국 친환경농업의 53.4%를 점유한 결과, 열린경제연구원 주관 친환경시책평가에서 『친환경 경영대상』과 농림부 고품질 쌀 생산․유통부문 『최우수 도』, 우수브랜드 쌀 BEST 12에 『전국 최다 5개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친환경 농도로서의 역할을 자리매김 하고 있다.

     

    홍광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08년도에는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경지면적의 25%인 79,000㏊로 정하고 쌀을 포함 잎채소, 산나물 등 인증품목의 확대와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깨끗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자 교육과 인증기관 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환석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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