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후보“세월호 참사 대통령이 책임져라!”

  • 5월 1일 진보당 전남도당 6.4지방선거 후보자 공동기자회견



  • 이성수(44) 통합진보당 전남도지사후보와 통합진보당 전남도당 6.4지방선거 후보자들은 5월 1일 오후2시 순천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참사와 관련 대통령의 책임을 묻고 6.4지방선거를 무능정권 심판의 장으로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이성수 도지사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국가가 제대로 된 재난대응책 하나 없어 수 백명의 국민들을 죽음으로 이르게 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6일째”라며 “국민들의 분노가 ‘대통령이 책임져라’ ‘정부는 살인마다’는 외침으로 정권을 향해 정조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는 국민들을 이윤추구 대상으로 전락시켜 버린 자본과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의 추악한 커넥션에 의한 학살”이라며 “규제완화, 비정규직 양산, 민영화로 돈만 좇는 정치가 국민을 버렸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또한, “단 한명의 국민의 목숨을 구조하지 못한 무능한 박근혜 정권 구조하에서는 결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말하고 ▲세월호 참사 대통령이 책임질 것 ▲내각 총사퇴, 거국 중립내각 구성 ▲ 김기춘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비서진 전면개편과 남재준 국정원장 파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권 발동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통합진보당 전남도당 6.4지방선거 후보들 또한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통령의 책임을 엄중히 묻고 권력과 자본의 탐욕과 횡포로부터 국민들의 목숨을 지켜내기 위해 6.4지방선거를 살인 무능정권 박근혜 정권 심판의 장으로 만들어갈 것임을 선언했다.또한,  “생명경시 무능한 정부, 자본의 돈벌이를 보장해주는 정치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정치, 사람을 제일인 정치를 실현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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