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해양수산과학관으로 오세요.’

  • -여름방학기간 중인 오는 23일부터 8월31일까지 휴관일 없이 운영-
     

    여수 돌산읍에 위치한 전남도해양수산과학관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과 방학기간을 맞아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휴관일인 월요일에도 쉬지 않고 문을 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양수산과학관은 이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8월31일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에도 쉬지 않고 문을 연다.

     

    이 곳 해양수산과학관은 자라나는 청소년의 해양수산 탐구심을 높이고 국민적 해양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해양수산문화보급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지난 98년 5월 개관했다.

     

    개관 이후 지금까지 230만명이 이 곳을 방문했고, 이 가운데 40% 가량이 초·중·고등학생들로 다양하고 생생한 ‘체험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현재, 해양수산과학관에는 ▲크고 작은 33개의 수조에 희귀 해양생물 2000여 마리 전시(200종) ▲바다 속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어업·어촌의 디오라마관 ▲국내산과 외국산을 비교해 보는 패류, 갑각류, 산호관(총 1200점) ▲신비한 바닷속을 테마로 하는 영상 체험관, 3D 입체영화관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2012세계박람회 후보지역에 위치한 오동도→돌산대교→해양수산과학관→향일암을 잇는 유명 관광명소와 연계가 가능해 최적으로 매력 받는 관광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더욱이, 해양수산과학관 인근에 위치해 운영되고 있는 수산종묘배양장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져보고 잡아보는 현장 체험학습장이 시설돼 있어 어린이는 물론,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관 관계자는 “국민적 해양수산문화보급 기능을 다하는 전국의 대표적인 공익 과학관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가고 사회적 인지도 확산을 위해 노후 전시시설의 현대화, 새로운 전시물의 지속적 개발 등 양질의 해양수산문화보급 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두고 과학관 운영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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