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 전남도가 행정자치부와 한국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자체 우수 경영사례 공모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영록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19일 서울삼성동 COEX 전시장에서 열린 ‘제4회 지방자치경영대전’ 개막·시상식에 참석, 이 상을 받았다.

    특히, 도는 이날 시상금으로 특별교부세 2억원을 받았다.

     

    이번 대전에는 전국에서 50여개 지자체가 참가했고 공모대상 9개 분야 중 지자체당 5개 부문만 신청토록 돼 있어, 도는 농수특산품, 복지서비스, 지방자치경영·혁신, 환경관리, 지역개발 등 5개 분야에 응모해 이처럼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남쌀 판매와 관련해 도 전체 광역브랜드인 ‘남도미향’을 통해 56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프랜차이즈 전남쌀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해 연 400억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거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수도권 직거래 장터운영(6회, 43억원판매), 농산물 도지사 품질인증제 운영(150개업체 431개 품목 관리), 2339개 학교에 287억원 규모의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 등 친환경 농산물 유통혁신관리로 지역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킨 부문에 대해 심사위원들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아울러, 생계비 지원과 6400명 자활사업 참여 기회 부여,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1만8천개 일자리 제공, 지역아동센터 216개소 확충, ‘노인 원-스톱(One-Stop) 건강증진서비스’ 제공 등 복지시책 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취약한 SOC 확충을 위한 호남고속철도 기본설계 추진, 전라선 개량 및 전철화 공사, 경전선 복선화 및 신선공사, 연륙·연도교 건설, 무안 국제공항 건설 등 교통망 확충 노력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영록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도 산하 공직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힘을 합쳤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남의 도정 시책들이 상승효과를 거둬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는 도정의 현안 과제인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유치 성공과 F1 특별법 제정 등이 올 하반기에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매년 행정자치부와 한국일보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는 각 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 시책(경영·혁신, 기업환경개선, 농수특산품, 문화관광상품, 환경관리, 정보화, 복지서비스, 지역개발 등 9개 분야)에 대해 공모를 실시해 우수단체를 시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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