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자활센터 운영 성과 빛났다

  • 보건복지부 평가서 목포․장흥․영암․함평 센터 최우수, 우수 4곳

  •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3년 지역자활센터 운영 및 사업평가에서 목포, 장흥, 영암, 함평 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 여수, 나주, 해남, 영광 지역자활센터가 각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상위 10% 이내에 포함돼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목포, 장흥, 영암, 함평 지역자활센터엔 ‘2014년 최우수자활센터’ 인증서와 성과 인센티브 2천400만 원을 받는다.

    또한 앞으로 3년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자활센터 지도․점검 면제 혜택도 주어지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4개 지역자활센터에는 1천4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번 평가는 취업․창업, 탈수급 등 자활 성공률, 자활사업단 수익․매출 성과 등 모든 유형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공통지표와, 지역 유형별 특화사업 개발, 지역 일자리 연계 및 특화사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특성화지표를 설정해 평가를 실시했다.

    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체계적인 자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수급자 및 차상위층의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다. 근로 빈곤층 중 일을 통한 탈수급 및 탈빈곤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적 안전망의 역할을 담당하는 동시에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확대․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김양수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자활센터는 지역단위에서 복지와 고용을 연계해 근로 빈곤층의 탈 빈곤을 적극 지원하는 기반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튼튼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자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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