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립어린이국악단 운영 본격화

  •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등 퓨전작품 개발, 기획 공연도 준비-


    전라남도는, 국악꿈나무 육성을 통해 남도국악의 우수한 예술혼울 계승·발전시키고 국악의 메카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라남도립어린이국악단을 본격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립어린이국악단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순천시 서면에 위치한 순천시청소년수련소에서 퓨전작품 개발 및 하계 합동연습에 들어간다.

     

    어린이단원들은 이번 합동연습을 통해 창악, 기악, 무용부 등 분야별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교육과 자율연습을 통해 그동안 닦은 기량을 더욱 연마하고 친목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그동안 익혀온 부문별 연습결과를 한자리에 모아 어린이국악단만이 갖고 있는 특유의 옹골차고 멋스러움이 어우러진 종합예술로 표현해 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게 된다.

     

    특히, 이 기간에 객원지휘자(최상진)은 9명의 지도교사들과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및 F1 성공기원을 위한 기획공연과 12월 정기공연을 위한 작품도 4작품 이상 개발하게 된다.

     

    2005년 7월 전국지자체 최초로 창단된 도립어린이국악단은 각 분야별로 우수한 기량을 갖춘 도립국악단원과 외부 국악인을 지도교사로 위촉, 어린이단원 개인별, 부별로 전문적인 지도에 힘써왔다.

    그 결과를 토대로 성인 무대인 전라남도립국악단의 토요상설무대에 올려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주를 마음껏 발휘한 바 있다.

     

    특히, 지난 5월 4·5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국립남도국악원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도 단위 기관장 , 지역어린이 등 1,000여명을 초청기념공연을, 6월 9일에는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시설아동 및 조손가정 어린이 800여명을 초청 위안공연을 실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찬사를 받았다.

     

    앞으로 전라남도립어린이국악단은 기량 함양과 한 단계 높은 운영을 통해 지역민 및 외지, 해외 관광객 등에게 수준 높고 함께 흥을 돋울 수 있는 우리 국악을 보여 줌으로써, 우리도의 전통문화를 홍보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게 된다.

     

    10월부터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및 F1 성공기원을 위한 기획공연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크리스마스를 전후하여 정기공연을 가짐으로써 도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전라남도립어린이국악단은 주말을 이용한 주말교육과 방학을 이용한 합동연습을 지속 실시하고 토요상설공연 등 다양한 공연에 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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