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책고문 초청 간담회 개최

  • -각계 전문가 13명 위촉돼...전남의 발전 위해 적극 협력키로-

     

    전남도는 8. 16일 도청에서 박준영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직 장관·차관 등 각계 전문가 13명으로 위촉된 정책고문들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책고문들은 도정 주요 현안업무를 보고받고 전남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조언과 의견을 제시했다.

     

    정책고문들은 먼저 고령사회에 진입한 전남의 현실에 비추어 “노인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경쟁력을 갖춘 의료클러스터 조성, 쾌적한 자연환경을 이용한 재활특화 병원 건립, 양질의 한약 제조 및 건강기능식품 생산·제조 센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관광개발과 관련해서는 “전남도의 섬 관광 개발은 인접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패키지화와 다양성을 추구하여야 하며, 특히 남도의 음식은 한류(韓流)차원에서 세계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권역별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하여 친환경 농산물 마케팅을 강화하고, 도시민이 농어촌으로 되돌아오는 시대에 맞춰 전남의 발 빠른 대비가 필요하다”며 농어촌 정책의 보완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오후 정책고문들은 헬기를 이용해 F1 및 J프로젝트 예정지와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무안국제공항 등 전남도의 현안 사업장을 둘러보고 “도정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전남의 발전 잠재력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전남도가 전략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다이아몬드제도에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신안 증도에 내려 전남도의 섬 관광자원 개발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갯벌 생태관과 천일염전을 방문하기도 하였다.

     

    시찰을 마친 정책고문들은 “서남해안의 아름다운 섬과 갯벌, 천일염은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블루 오션 자원”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자원에 주목하고 있는 전남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또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전남도의 정책고문으로 위촉돼 고마움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며, 앞으로 꼭 필요한 자문으로 전남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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