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 당선자, 강진 영동농장 방문

  • 유기농업의 산실 강진 영동농장에서 전남 친환경농업의 길을 찾다



  • 이낙연 전남도지사 당선자가 지난 27일 쌀 관세화 및 FTA(자유무역협정) 확산 등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농업현장의 애로 청취와 전남 친환경농업의 미래 비전을 현장에서 찾고자 전국 최대의 유기농업단지인 강진 영동농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강진 영동농장은 57ha에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전국 최대 단지로 연간 2천여 명의 농업관계자와 농업인, 소비자 등이 방문하는 유기농업의 산실이다.
     
    오경배 영동농장 대표의 안내로 이낙연 당선자는 농장현황과 유기농업 실천 현장 견학, 국내․외 유기농 흐름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 당선자는 “농업의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농산물 시장 개방이 확대되어 농산물도 본격적인 국제 경쟁시대에 돌입 했다”며 “환경 보전과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농업 육성을 통한 전남 농업의 활로를 찾고 양적인 성장보다 질적인 성장이 중요한 유기농업 중심의 친환경 농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강진원 강진군수는 유기농업의 생산·가공 등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역사·체험·교육시설이 절실하다며 유기농업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기농 교육 체험센터 건립을 건의했다. 이에 이낙연 도지사 당선자는 사업의 필요성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낙연 도지사 당선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를 듣고 도민과 소통하는 행정이 되도록 발로 뛰겠다”며 “더욱 겸손한 자세로 전남 농업의 10년, 20년 후를 준비해 풍요로운 전남, 잘 사는 전남을 만드는데 열정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