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립도서관,‘책 읽는 가족’4가족 선정

  • 가정에서부터 온 가족 함께 책 읽는 문화 만들기 앞장

  • 전라남도립도서관(관장 양재승)은 가족 단위 독서생활을 증진시키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4 책 읽는 가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선정된 가족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하고,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하며 독서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등 다른 이용자들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시상은 오는 11일 도립도서관 도서관친구들 1주년 기념행사에서 책 읽는 가족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족 가운데 상반기 동안 500여 권의 책을 읽은 안효주 가족(5명)은 “도서관이 집 근처에 있고, 딸과 쌍둥이 아들이 책을 좋아해 1주일에 3~4번씩 온 가족이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낸다”며 “아이들이 수상 소식을 듣고 가장 좋아했다. 앞으로 도서관을 더 자주 이용해야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양재승 도립도서관장은 “책 읽는 가족 시상은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상으로, 어린 시절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야 청소년, 성인이 돼서도 도서관과 책을 가까이 하게 된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물려주는 게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책 읽는 가족’ 사업은 2002년부터 매년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공공도서관과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